작년 동해안에서는 노무라입깃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 등 독성 해파리의 출현이 많아 많은 이들이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하는 물놀이의 안전은 더욱 중요한 문제였는데요. 올해(2025년)는 어느 정도 위험이 줄었을까요?
1. 최근 동해안 해파리 출현 동향
✅ 기후·수온 영향으로 해파리 개체 수 증가
- 2024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최고 수온으로 인해 해파리 밀도가 급증했습니다.
- 동해안에서는 9세 아동 쏘임 사고를 비롯해 올해 상반기만 해도 9건의 쏘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정부·국립수산과학원 대응 현황
- 2025년 6월 9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 예비주의보 특보는 6월 초부터 남해를 시작으로 해역 전반으로 확대되고, 보름달물해파리는 6월 중순 성체 대량 출현, 노무라입깃해파리는 7월 이후 동중국해→동해 이동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제주 연안에서 동일한 증가세를 전망하고, 동해안도 방제망 설치 등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2. 아이들과 바닷가 가기 전 준비 체크리스트
| 구분 | 준비사항 |
| ✅ 현황 확인 |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속보, 해수욕장 게시판 확인 |
| ✅ 방어 장비 준비 | 래쉬가드, 풀슈즈, 물놀이 양말 등 체온 보호 및 쏘임 예방 |
| ✅ 안전 시설 여부 확인 | 지역 지자체의 방어망 설치 여부, 현장 안내 게시판 체크 |
| ✅ 사고 대비법 | 쏘이면 → 식염수로 세척 후 상황에 따라 병원 이동 |
| ✅ 신고 참여 | 발견 즉시 해파리 신고 웹/앱 활용로 대응 체계 도움 |
3. 올해(2025년) 해파리 출현 예측
- 6월 중순~7월 초: 보름달물해파리 집중 출현
- 7월 이후: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동중국해에서 동해안으로 확산 전망
- 정부는 방제망 설치, 유생 제거, 모니터링 강화 등 종합대응 계획 시행 중
결국 지도 전 해역(특히 경북·강원·부산 등)의 주의 단계 특보 가능성은 높으며, 바닷가 놀이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시즌'입니다.
4. 우리 가족이 안전하게 놀기 위한 제안
- 출발 전 1~2일: 해당 해수욕장의 최신 ‘해파리 속보’ 확인
- 현장 확인: 관리 요원의 안내와 경고 표지병 유무 체크
- 아이들 준비물: 긴팔 래쉬가드, 인기 있는 풀슈즈까지
- 휴대용 물놀이 응급 키트: 식염수, 해파리 쏘임 대처 약품 등 포함
- 놀이 시간 조절: 오전 9시 이전, 오후 4시 이후 평상적인 시간대 권장
📢 맺음말
2025년 동해안 해파리 출현은 작년과 유사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이 예측됩니다. 그러나
“사전 정보 확인 + 방어 장비 착용 + 현장 대응”의 3박자로 잘 준비한다면,
아이들과의 바닷가 물놀이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어요!
“안전한 준비가 곧 최고의 추억이 됩니다.”
✍️ 더 보고 싶다면…
-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 속보 확인: 해파리 밀도, 특보 발령 지역 실시간 제공
- 해양수산부 공지: ‘위기경보’ 수준 변화, 정부·지자체 조치 내용
- 모바일 신고 참여: 해파리 모니터링 요원으로 참여 가능
올해도 바닷가에서 아이들과 웃음 가득한 추억 만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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