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layout-aside-right paging-number">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스테이블코인 투자 현황 및 전망 (서클, USDC 개념 설명)

by wisetactician 2025. 6. 27.

스테이블 코인 투자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USDC를 발행하는 이 회사는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8.5배 상승하여 약 638억 달러에 달했고, 이는 로빈후드나 스트라이프와 같은 핀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본 글에서는 투자 전문가의 시선에서 스테이블코인 기업들과 용어 설명을 바탕으로,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투자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1. 주요 기업 및 용어 정리

👉 서클 (Circle)

서클은 미국의 핀테크 기업으로, 스테이블코인인 USDC(USD Coin)의 발행사다. 2018년 설립 이래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왔으며, 현재는 세계적인 스테이블코인 유통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미국 상장을 통해 기존 암호화폐 기반 기업들과는 다른 투명한 금융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 USDC

USDC는 미국 달러와 1:1로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이다. 예를 들어, 1 USDC는 항상 1달러의 가치를 지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이는 미국 은행 계좌에 보관된 실제 달러 예치금 또는 단기 국채로 뒷받침된다. 미국 회계 기준에 따라 자산이 보장되며, 월별 투명한 회계 보고가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페이팔, 블랙록, 비자(Visa)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이 가능했다.

👉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통화(USD, EUR 등)나 금과 같은 실물 자산과 1:1 비율로 연동된 디지털 자산이다. 이는 암호화폐의 가장 큰 약점인 변동성을 줄여 실생활 결제나 해외 송금, 디파이(DeFi) 금융 서비스에 활용된다. 대표적인 예로는 USDC 외에도, 테더(USDT)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이며, 다이(DAI)는 탈중앙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다. 페이팔이 발행한 PYUSD는 대형 결제 기업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 첫 사례로 주목받는다.

👉 RWA (Real World Asset)

RWA는 '현실 자산'을 의미하며, 부동산, 미술품, 국채, 금 등의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상에 토큰 형태로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미국 국채를 기반으로 한 토큰을 만들어 블록체인에서 거래하거나 담보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유동성이 낮은 전통 자산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스테이블코인은 이 RWA의 거래 수단이나 담보로 점점 더 자주 사용되고 있다.

👉 FOMO (Fear Of Missing Out)

FOMO는 '놓칠까 봐 두려운 심리'로, 특히 투자자들이 시장 상승이나 특정 자산의 급등을 보며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무리한 매수를 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서클의 상장 후 주가가 8배 이상 상승하자, 이에 동참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뒤늦게 몰려드는 현상이 바로 FOMO의 전형적인 사례다.

👉 PER (Price to Earnings Ratio)

PER은 '주가수익비율'로, 현재 주가가 기업의 순이익 대비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투자 지표다. 예를 들어 서클의 PER이 263이라면, 이 회사가 벌어들이는 순이익의 263배 가격으로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PER이 높을수록 시장의 기대가 반영되었음을 뜻하지만, 너무 높을 경우 거품 우려가 제기된다.


📈 2.  투자 전문가의 시선: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현재

나는 지난 3년간 블록체인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투자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중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히 가격이 고정된 코인이 아니라, 글로벌 결제 인프라의 재편성 가능성을 지닌 기술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미국 기반의 서클이 발행한 USDC는 미국 회계감사와 규제 하에 운영되며, 금융기관 및 대기업이 선호하는 신뢰도 높은 자산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실물자산 토큰화(RWA) 트렌드와 함께 스테이블코인은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달러’로서의 역할을 확대해가고 있다. 실제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서클의 USDC를 기반으로 RWA 투자 플랫폼을 실험하고 있고, 아시아 여러 국가의 은행들도 송금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투자가 그러하듯, 스테이블코인도 장밋빛 미래만을 보고 진입해서는 안 된다. 최근 서클의 PER 263배라는 수치는, 실적 대비 지나치게 높다. 이는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자금이 몰렸다는 의미이며, 중장기 투자자라면 주가 조정 이후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3. 🚀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단순한 디지털 화폐를 넘어서

스테이블코인의 본질은 ‘가치 저장과 전송’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미 PYUSD(페이팔 코인), USDC, USDT 등의 스테이블코인들은 글로벌 결제, 디파이 대출, 크로스보더 결제, RWA 시장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2026년까지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1조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블록체인이 단순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실물 경제와 연결되는 ‘신뢰 기반 금융시스템’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미국의 규제 확정 여부와 각국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전략이 이 성장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

4. 🌱 투자자는 기술보다 생태계를 보라

내가 여러 해 동안 깨달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기술이 아니라 그 기술이 만들어내는 생태계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이다. USDC는 단순히 디지털 달러가 아니라, 그것이 사용되는 금융 인프라와 법적 신뢰, 기업 파트너십이 결합된 하나의 시스템이다.

결론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코인이 아니라, 미래의 화폐 인프라다. 지금은 과열이지만, 조정 국면 이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검토해볼 투자 대상임이 틀림없다.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모든 투자의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을 명심하시고, 우리 함께 공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