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마케팅1 학원가의 공포 마케팅, 이제는 멈춰야 할 때 (규현이 이야기, 예화) 📚 예화 규현이는 올해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공부는 나쁘지 않지만, 딱히 수학을 좋아하지는 않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규현이의 부모님은 “공부는 미리 시작할수록 좋다”는 주변의 권유를 듣고 어느 날 학원 설명회를 찾았습니다.설명회장은 이미 많은 학부모들로 가득 찼고, 무대에 선 원장은 마이크를 잡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의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갈림길이 결정됩니다.”원장은 이어서 “우리 학원에서는 초등 6학년부터 고등 수학을 선행하며, 이렇게 준비한 학생들이 매년 의대 합격생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뒤이어 화면에 띄운 슬라이드에는 ‘최다 의대 합격생 배출’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순간 규현이 어머니의 마음속에 불안감이 .. 2025. 5. 14. 이전 1 다음